신천지예수교 전주 도마지파, 전북도지사님과 도민들께 보내는 '호소문'

이정술 기자 | worflej@hanmail.net | 입력 2020-03-11 07: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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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으로 신천지예수교 도마지파 성전을 방역하고 있다.

[전북=세계타임즈 이정술 기자] 전북도지사님과 전북도민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신천지 도마지파(전북지역)는 대구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월 18일 이후로 모든 교회 시설을 자진하여 폐쇄하고 모든 예배와 모임을 중지시켰습니다. 또한 보건당국의 요청에 따라 전 성도 명단과 교육생 명단까지 제출하였고 모든 교회와 부속시설에 대한 주소도 제출하였습니다.


현재는 전 성도 전수조사를 위해 모든 교회 사명자들이 각 보건소와 협력하여 성도님들께 전화를 드리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에서 연락이 안 되는 성도가 있으면 교회 관계자들을 통해 백방으로 연락하여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보건당국에서 전북도내 신천지 성도들을 전수조사 한 결과 99.5%가 조사를 마쳤습니다. 극히 일부 연락이 안 된 사람은 이미 장기간 교회를 나오지 않고 연락처가 바뀐 사람들입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서 총력을 다하고 있고 지자체와 보건당국에도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난문자로 주변에 신천지 교인을 알고 있으면 신고하라며 범죄자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천지교회 측에서 인원과 장소를 숨기고 협조가 되지 않는 듯한 발언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저희는 최상의 시스템 체계를 갖춘 정당이나 대기업이 아닙니다. 그저 신앙을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입니다. 그렇기에 정부와 지자체의 기대에 못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역량부족을 뭔가 숨기는 듯 묘사해 신천지를 범죄 집단화 하는 시도를 멈춰주십시오.


저희 교회측에서는 이러한 소통문제를 해소하고자 지난 3월 4일 교회담임과 총무가 전북도청과 전주시 등을 방문하여 만남을 요청하였으나 만나지 못했습니다. 필요한 협조사항이나 의혹이 있다면 소상히 설명 드리고 협력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러한 것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저희 교회에서 지자체와 더욱 긴밀히 협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인천과 광주 등에서는 지자체와 팀을 구성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자체와 최대한 보조를 맞춰가고 있으며, 해당 지자체로부터 격려도 받고 있습니다.


어제 3월 9일에는 정읍에서 신천지 성도 한명이 아파트에서 투신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고인의 남편은 평상시에도 폭언과 가정폭력이 있어왔고, 어제 저녁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TV 언론매체를 보고 고인과 다툼이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에서는 폭력에 의한 추락사인지 폭력을 피하려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 중에는 신앙을 이유로 가족으로부터 폭행과 핍박 심지어 생명의 위험에 처한 이들이 많습니다. 소위 이단상담소에 끌려가 감금, 폭행 등 불법행위에 피해를 입은 우리 성도들이 1천500명이 넘습니다. 이러한 핍박 속에 남편과 아버지에 의해 이미 2명의 부녀자가 목숨을 잃었고 지난 2월 26일 울산에서도 이와 같이 언론보도를 통해 가족핍박으로 인해 세 번째 희생자가 나왔고, 이번에 전북에서 울산에서와 비슷하게 네 번째 희생자가 나온 것입니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을 향한 낙인찍기, 혐오, 비방을 제발 멈춰주십시오. 신천지 성도라는 이유로 가정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범죄자 취급을 당하며 심한 핍박과 폭력을 당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 종식과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 할 때입니다. 보호받아야 할 도민 속에서 신천지 성도를 배제하지 말고 함께 힘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도와주십시오.


신천지예수교 도마지파는 현재 도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지자체와 보건당국에 최대한 협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0년 3월 10일

 

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도마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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