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일 최근 겨울철 기온이 일정하게 낮은 저온 지속형에서 벗어나 급격한 고·저온이 반복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쪽파 생육재생기 관리법을 안내했다.
쪽파 생육재생기는 낮 기온이 10℃ 이상으로 유지되며 새싹(신초)이 안정적으로 돋아나는 시기이다.

문제는 일시적인 고온 현상 뒤 기온이 다시 급격히 떨어질 경우 조기에 출현한 새싹이 냉해나 동해를 입어 말라 죽거나 전체적인 생육이 불균형해 진다는 점이다.
이러한 기후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먼저, 웃거름은 기온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여부를 기상청 예보 등을 통해 충분히 확인한 뒤 공급하는 것이 좋다.
비료는 10a(300평)를 기준으로 질소 5kg, 칼륨 3kg과 함께 칼슘이 포함된 비료를 생육 상황에 맞춰 적절히 시비하면 된다.
산간지 등 기온 변화 폭이 큰 지역에서는 서릿발 현상으로 인해 뿌리가 땅 위로 솟구치는 것을 막기 위한 ‘뿌리 넣기(진압)’ 작업을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월동기 고사한 잎 주변은 잿빛곰팡이병, 노균병 등 병해 발생 가능성이 높고, 기온 상승과 함께 뿌리응애 등 해충의 활동도 본격화되는 만큼 생육재생기 초반부터 정밀한 예찰과 초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재철 양념채소연구소 연구사는 “과거의 경험이나 달력에 의존하던 관행적인 재배 방식에서 벗어나 기상 예측 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생육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쪽파 재배 농가가 변화하는 기상 흐름에 맞춰 적정 관리 시기를 판단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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