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국힘 대표단, 백현종 대표에게 31개 시군의 복지 공백 우려 전달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1 08:44:12
  • -
  • +
  • 인쇄
"민생 위해 고된 결단"… 대표단, 백 대표의 투쟁 의지에 공감 표명
예산 협의 과정에서 시군 의견 반영 위한 체계적 협의 구조 마련 요청

 

▲단식 농성 현장을 찾은 수원시의회 국힘 대표단.(사진=배지환 수원시의원)
[수원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은 지난 11월27일 경기도의회 1층 로비를 찾아 무기한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에게 지지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박현수 대표, 국미순 부대표, 배지환 대변인이 함께했다. 백 대표는 복지·민생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된 사안에 문제를 제기하며 지난 25일부터 단식에 돌입한 상태다.

대표단은 복지·생활 분야 예산 축소가 수원시를 포함한 31개 시군의 행정 운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다. 시군과 충분한 협의 없이 주요 복지 사업이 축소되면, 각 시군이 주민 지원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데 현실적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일선 지자체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식 농성 현장을 방문한 수원시의회 국힘 대표단이 백현종 道의회 대표의원에 지지의 뜻을 전했다.(사진=배지환 수원시의원)
이어 박현수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는 백현종 대표에게 “수원시를 비롯한 각 시군이 주민 보호와 복지 공백에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도의회가 민생 예산을 지켜내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예산 논의 과정에서 시군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 구조를 보다 체계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은 “복지와 생활 안전은 도민 삶의 기본 기반인 만큼, 예산 심의 과정에서 더욱 신중하고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군 주민들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예산 논의를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대응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부산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