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업계 최초 대형 전기트럭 도입…탄소 배출 저감 앞장

이현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09:05:13
  • -
  • +
  • 인쇄
온실가스 배출 많은 대형 화물차에 전기트럭 도입 첫 사례…연간 60톤 규모 CO₂ 저감 기대
12월 1일 운행 시작…전기 물류차 도입 단계적 확대로 친환경 물류 전환 가속

[세계타임즈 = 이현진 기자] ESG 선도기업 풀무원이 업계 최초로 대형 전기트럭을 물류 현장에 도입하며 탄소 배출 감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풀무원은 ‘Eco-Caring(친환경 케어)’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대형 디젤 화물차를 환경친화적인 운송수단으로 전환하고자 18톤급 대형 전기트럭을 물류 현장에 도입해 12월 1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전기 물류차 전환이 소형 트럭 중심으로 이뤄져 왔으나, 대형 화물차는 주행 거리와 충전 인프라 한계로 도입이 어려웠다. 풀무원은 이러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ESG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대형 화물차에 업계 최초로 전기트럭을 도입했다. 새로 도입된 차량은 충북 음성~부천 물류 구간에서 냉동 제품 운송에 활용된다.

이번 전기트럭은 올해 9월 풀무원·볼보·대원냉동(운수사) 3사가 공급 협약을 체결한 후 차량 출고와 냉동탑차 제작 및 도색을 마치고 12월 운행을 시작했다. 차량 외관에는 풀무원의 브랜드 컬러를 반영한 스페셜 래핑(wrapping)을 적용했다. 또, 차량 옆면에 ‘FOR YOU. FOR THE PLANET.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 문구와 ‘이 차량은 환경친화적 전기트럭입니다’ 문구를 적용해 환경친화적인 전기트럭임을 명시했다.

풀무원이 도입한 차량은 볼보 FH Electric(8X4 rigid chassis) 모델로, 연간 약 73,840km(주 5일 기준) 운행 시 약 60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성장한 나무 약 9,079그루(1그루 연간 CO₂ 흡수 6.6kg 기준)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 배출량과 동일한 수준이며, 풀무원이 설정한 2028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대비 약 2% 수준에 해당하는 효과다.

풀무원은 이번 대형 전기트럭 1대를 우선 운영하고, 전기 물류차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앞서 풀무원은 2020년 국내 식품기업 중 선제적으로 소형 1톤 전기트럭을 도입해 현재까지 5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수소 전기트럭 2대를 도입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물류 전환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6년 이후에는 1톤급 소형 전기트럭 15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풀무원 정대영 물류운영 담당(상무)은 “대형 화물차는 물류 과정에서 탄소 배출 비중이 높아 전기트럭 도입의 효과가 크다”며 “생산, 운송, 소비로 이어지는 식품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ESG 실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4대 핵심 전략 중 하나인 Eco-Caring을 기반으로 전사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기·수소차 도입 확대, 충전 인프라 확충, 시설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을 통해 2035년까지 온실가스 20%를 감축하고(2022년 대비), 나아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장기 로드맵을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부산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

HEADLINE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세계타임즈 TV] 박성훈 수석대변인(국민의힘) ▲천안함 유족 가슴에 또다시 비수 꽂은 이 대통령 ▲민주당 표 ‘정치 특검’, 국민은 이제 지칩니다 ▲대통령의 성급한 자주국방론, 현실 외면한 안보 포퓰리즘 ▲‘금융 시한폭탄’ 안고 사는 청년, 국가가 방치하면 미래가 무너진다 관련 논평
2
[세계타임즈 TV] 조용술 대변인(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북한에 "사과해라" 이 한 마디의 문턱이 그토록 높습니까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잔해물 "99% 수습" 발표, 거짓말만 99%였습니다.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 북한 눈치보기에서 정상으로 겨우 한 걸음 다가간 정권 관련 논평
3
[세계타임즈 TV] 최보윤 수석대변(국민의힘 ▲이란전쟁 한 달, 종량제봉투 사재기까지… ‘마른 수건 짜기’로는 위기 못 넘는다 ▲3개월간 검사 58명 사직했는데 성과없는 ‘빈손 특검’ 몸집 불리기, 민주당은 임기 내내 특검만 할 셈인가 ▲스태그플레이션 위기 앞에서도 ‘추경 만능론’, 국가 위기를 키우는 이재명 정부의 경제 무능 ▲국민의 눈물을 ‘부질없는 짓’으로 치부하는 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 통수권자의 자격이 없습니다. ▲빚 못 갚는 고위험
4
윤수일밴드, 데뷔 50주년 전국투어 'THE ORIGINAL' 개최… 5월 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5
민주당 "검찰, 이재명 대통령 잡으려 진술조작 확인"박상용 검사 녹취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