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국회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기본구상 계획 발표

심하린 / 기사승인 : 2025-09-10 15: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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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 국회의원실 주최, 강화군 주관
선원면․하점면 일대 2개 건립 후보지 제시

 

[강화군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10일 김교흥 국회의원실 주최, 강화군 주관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추진 방안 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개최하고 기본 구상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2일 국회에서 열린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필요성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1차 토론회가 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면, 이번 2차 토론회는 기본 구상 계획, 예비타당성조사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등 실무적 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토론회는 ▲김현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가유산관리학과 교수의 ‘국립뮤지엄 지역분관 설립의 정책적 타당성과 한계’ 발표를 시작으로, ▲김유신 강화군 문화복지국 국장의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기본 구상 계획 수립’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현재 강화군이 추진 중인 박물관 건립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건립 후보지로 선원면 일대와 하점면 일대가 제시되었다. 선원면 지역은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예정 노선과 인접해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하점면 지역은 기존 강화고인돌 문화관광단지와의 연계성이 높다는 평을 받는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송윤석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국장, 성재현 국립중앙박물관 미래전략담당관 학예연구관, 강동석 동국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김락기 인천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장, 이진현 서울역사박물관 교육과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은 단순한 박물관 조성을 넘어 문화 균형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화군은 지역사회, 중앙정부, 국회와 함께 힘을 모아 고려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국립박물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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