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방향 찾아 성장 이루는 청년인생설계학교 순항 중

이장성 / 기사승인 : 2025-09-09 13: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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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0일(수) 14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변화와 성장 과정 나누는 ‘홈커밍데이’ 개최
- 20대 홀로 자녀 키운 청년, 고립청년이 고립청년의 멘토로 성장 등 성장 스토리 밝혀
- 8월까지 918명의 청년에게 인생 설계 지원, 자기성장성 20% 상승 등 효과 뚜렷
▲ 2025년 서울청년센터 서초에서 진행된 커리어코스 운영 현장이다. 참여자들이 강사의 커리큘럼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올해 8월까지 918명의 청년들이 참여한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인 ‘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에서 참여자들의 성장 스토리를 듣기 위해 9월 10일(수) 14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홈커밍데이를 연다.


 홈커밍데이의 오픈마이크에서는 수료생 5명이 청년인생설계학교 참여를 통해 경험한 자신의 성장 스토리를 발표한다.
 

 이날 발표를 하는 이윤민씨는 홀로 자녀양육에 전념하던 20대를 뒤로 하고, 청년인생설계학교 커리어 코스를 통해 글쓰기와 기획력이란 강점을 발견하여 현재 프리랜서 마케터라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고 한다. 

 

# “20대 초반 홀로 자녀를 키우며 생계유지에 급급해‘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고민할 겨를도 없이 13년을 살아왔다. 커리어 코스를 통해 남들의 시선이 아닌, ‘나답게 오래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2024년 청년인생설계학교 커리어 코스 참여자 이윤미)


 또한 대학입시에 실패하고 고립 생활을 했던 박지은씨는 비진학청년 특화코스인 ‘스케치 코스’에 참여해 같은 비진학 청년을 통해 다양한 삶의 형태를 알게 되어, 이제는 자신이 고립은둔 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는 멘토로서 활동하게 된 이야기를 전한다.

 

#“대학 입시에 실패한 후 스스로를 미워하게 됐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밀려 진학준비를 위해 고립생활을 선택했었다. 스케치코스에서 나와 같은 비진학 청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용기를 얻었다.”(2025년 청년인생설계학교 스케치 코스 참여자 박지은)

 

 

 이 외에도 도전을 망설였던 창업 준비 청년, 성장에 목말라하던 직장인, 큰 수술 이후 삶의 전환을 결심한 청년 등 다양한 청년들이 청년인생설계학교를 통한 스스로의 성장 과정을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수료생 100여 명이 청년인생설계학교 참여 후 달라진 일과 삶에 대한 관점, 각자의 성장 이야기를 나누며 수료생+들 간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앞으로 청년인생설계학교에 참여할 후배들을 위한 참여 꿀팁과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유대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진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청년인생설계학교는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를 가진 청년들에게 자기 주도적인 인생 설계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라며, “사업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여 서울시 청년들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지속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전문적인 진단검사와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행동유형과 강점을 찾고, 객관화된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 중 하나다. 올해 8월까지 918명의 청년들이 참여하였고, 앞으로 약 600명의 청년들의 인생 설계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 전후를 비교한 결과 자기 성장성*이 20% 향상되고, 자기효능감과 진로주도성은 각각 17%, 12%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는 등 뚜렷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정책이기도 하다.**
 

* 자기 성장성 :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이해하고 수용하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개방하고 주장함으로써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태(이혜진 & 김성화, 2013)
** 2025년 청년인생설계학교 1기 참여자 대상 조사 결과



 서울시는 9월 15일(월)까지 올해 3번째 청년인생설계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기 주도적인 진로 탐색과 인생 설계에 관심이 있는 19~39세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의무복무 제대 청년들은 복무기간에 따라 최장 42세(1982년생)까지 신청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진로 탐색 기회가 자립 준비 청년, 가족 돌봄 청년 등 취약 청년은 반별 정원의 50% 이내에서 우선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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