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자의 배경 제작 부담 줄이고 콘텐츠 속 서울 노출로 도시 브랜드 홍보 효과 기대
- 나라장터 통해 4월 7일까지 ‘서울 명소 3D 디지털 애셋 제작’ 사업수행 업체 모집
- 시, “웹툰 인재 배경 제작 고충 해소…서울 명소 작품 배경 활용해 도시 위상 높일 것”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시가 DDP, 한강, 광화문, 청계천 등 서울 주요 명소를 3D 디지털 배경 애셋(asset)으로 제작해 웹툰·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창작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시는 웹툰 배경으로 활용도가 높은 관광 명소 2곳을 선정해 고품질 3D 디지털 애셋을 제작하고, 서울시 누리집과 글로벌 디지털 애셋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창작자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애셋은 웹툰이나 영상 제작 시 배경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건물, 거리, 공원 등 공간을 3차원(3D) 모델로 제작한 디지털 파일을 의미한다.
제작된 디지털 애셋은 웹툰·애니메이션·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으며, 대상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웹툰 창작자들은 배경을 직접 그리거나 디지털 애셋을 별도로 구매해야 해 많은 시간과 제작 비용을 들여야 했다. 서울시는 이번 디지털 애셋 제작을 통해 창작자들의 배경 제작 부담을 줄이고 작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최근 웹툰·애니메이션 등 원천 IP 기반 콘텐츠의 파급력이 확대되면서 작품 속 배경으로 등장하는 도시 공간이 관광과 도시 브랜드 홍보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로 ‘케이팝데몬헌터스’ 등 최근 흥행한 콘텐츠의 배경이 된 지역이 관광 명소로 주목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시는 한국이 웹툰 종주국으로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웹툰 작품 속 서울 명소 노출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서울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콘텐츠 창작 전문 교육기관 ‘상상비즈아카데미’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상상비즈아카데미는 웹툰·웹소설·애니메이션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시가 2023년 개관한 교육기관으로, 현재까지 21개 과정에서 총 39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 리디 등 주요 플랫폼과 작품 계약을 체결하거나 제작사·에이전시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상상비즈아카데미 서울 명소 디지털 애셋 제작’ 사업을 수행할 업체를 모집한다. 입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나라장터 공고를 확인하고 4월 7일(화)까지 제안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작된 디지털 애셋은 제작 완료 후 오는 11월 중순부터 서울시 누리집과 글로벌 디지털 애셋 플랫폼 등을 통해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며, 국내외 창작자 누구나 다운로드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창의적인 웹툰 인재들의 배경 제작에 대한 고충을 해소하고, 서울 명소를 작품의 배경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창작자에게는 든든한 작업 기반을 제공하고, 글로벌 콘텐츠 도시로서의 서울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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