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말차 제품’ 베트남서 인기.. 아시아 수출로 판 키운다

이현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15: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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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베트남서 ‘말차 제품’ 인기 높아.. 누적 판매량 80만개 이상 기록
말차의 깊고 진한 풍미에 부드럽고 크리미한 맛이 인기 요인.. 디지털 캠페인도 진행
베트남 공장의 생산 역량 기반으로 몽골·캄보디아 등 뚜레쥬르 인접 진출국으로도 수출 중

[세계타임즈 = 이현진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베트남에서 판매하는 말차 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말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는 만큼 베트남 시장에서도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맞춰 뚜레쥬르는 베트남 시장에서 검증된 말차 제품의 우수한 제품력과 안정적인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몽골과 캄보디아 등 뚜레쥬르가 진출한 주요 인접국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베트남서 말차 제품 인기 높아, 신제품 추가 출시 후 10초에 1개씩 판매 등 성과 돋보여
뚜레쥬르는 지난해 6월 베트남에서 말차를 활용한 빵과 케이크 등 총 4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작년 말에는 국내 인기 제품인 ‘한 장씩 뜯어먹는 32겹 브레드’에 말차를 접목한 제품도 출시했다. 뚜레쥬르 말차 제품은 출시 직후 전 매장에서 제품 품절 사태가 이어지고 예약 주문이 폭증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인기에 힘입어 뚜레쥬르는 올 8월 베트남에서 말차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했다. 빵과 케이크, 롤케이크 및 음료 등 총 8종을 선보였으며 카테고리도 더욱 확장했다. 올 8월 말 기준 말차 제품들의 누적 판매량은 80만개를 돌파했으며, 8월 한 달간은 약 10초에 1개씩 판매되는 등 기록적인 성과를 보였다.


뚜레쥬르의 말차 제품은 어린 찻잎을 곱게 갈아 만든 말차의 깊고 진한 풍미를 가득 담은 것이 특징이다. 말차는 잎 전체를 갈아 만들어, 우려 마시는 녹차보다 많은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도 건강과 좋은 원재료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뚜레쥬르는 베트남 현지의 엄선된 말차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현지 소비자들이 진한 말차맛을 선호하는 점을 반영해 최적의 배합비로 레시피를 설계했다. 그 결과 말차 특유의 쌉싸름한 풍미, 부드럽고 크리미한 맛이 조화롭게 완성돼 누구나 즐기기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뚜레쥬르는 소비자들과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고자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유어 말차 이즈 백(Your Matcha is back)’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캠페인을 통해 맛 평가와 더불어 인기 조합, 맛있게 먹는 법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리뷰가 생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인기로 검증된 맛·품질, 베트남 공장의 생산 역량 기반.. 뚜레쥬르 몽골·캄보디아로도 수출 중뚜레쥬르는 베트남 시장에서 말차 제품의 인기가 우수한 맛과 품질에 기반했으며 이는 안정된 생산 역량이 바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몽골과 캄보디아 등 뚜레쥬르가 진출한 인접 국가로 말차 제품들을 수출 중이며 향후 수출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뚜레쥬르는 2007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2020년 베트남 롱안 지역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베트남 뚜레쥬르 및 베트남에 입점해 있는 롯데마트 전점과 현지 로컬마트인 미니고(Mini go!), 한국 진출기업인 두끼, CGV 등에 빵 제품들을 납품하고 있다.


뚜레쥬르 베트남 공장은 CJ푸드빌의 표준화된 매뉴얼과 R&D 역량, 현지 선호도를 반영한 레시피 개발 등을 통해 안정된 생산력을 확보하고 있다. 베트남 시장에서 뚜레쥬르에 대한 프리미엄 이미지가 구축되어 있는 점도 호재다. 베트남 법인은 원재료 조달부터 생산, 물류를 아우르는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며 B2B 납품과 수출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B2B 사업 기반을 확고히 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뚜레쥬르 말차 제품의 인기는 뚜레쥬르가 지켜온 K-베이커리의 정체성과 현지 운영 역량이 접목된 우수 사례”라며 “베트남에서 검증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뚜레쥬르의 영향력을 더욱 확고히 다져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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