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초월해 가선거구 시의원 3인 소각장 저지 공동 대응 선언
부곡동 주민 생존권 위해 소각장 결사 저지..소각장 ‘밀실 행정’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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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는 의왕시의회 서창수·박현호·한채훈 의원.(사진=의왕시의회) |
이들 의원 3인방은 20일 공동 성명을 통해 “의왕시는 ‘원점 재검토’라는 모호한 말장난을 멈추고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소각장 건립 계획을 즉각 철회하는 전면 백지화를 선언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의원들은 지난 14일 열린 주민설명회가 부실한 준비와 일방적인 진행으로 점철된 기만행정이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LH 측의 답변을 통해 2021년 당시 계획에 없던 소각장 부지가 의왕시의 요청으로 추가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에 대해 “시민의 편에 서야 할 시가 오히려 소각장 유치를 자처하며 주민을 배제한 밀실 행정의 결정판이었다”며 참담함을 표했다.
최근 김성제 의왕시장이 언급한 ‘원점 재검토’에 대해서도 의원들은 민심을 잠재우기 위한 임기응변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이들은 부곡동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모호한 재검토가 아닌 ‘실시계획 고시 취소’와 ‘완전한 철회’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3인방 의원들은 정당과 정파를 초월해 활동할 것임을 천명하면서 ▲소각장 건립 계획의 전면 백지화 즉각 선언 ▲2025년 12월 31일 자 폐기물처리시설 실시계획 고시 취소 요구 ▲부지 선정 및 협의 과정의 모든 정보 투명 공개 ▲주민 참여가 보장된 민주적 소통 체계 구축을 시에 강력히 요구했다.
의원들은 “의왕시가 불통 행정을 고수하며 절차를 강행할 경우, 시민과 함께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결사 저지할 것”이라며, 시가 시민의 목소리에 즉각 응답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성명서 전문>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내 자원회수시설(이하 소각장) 설치 문제를 둘러싼 의왕시의 행태가 점입가경이다.
주민의 삶의 질과 생태계의 보고인 왕송호수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의왕시는 그동안 철저히 시민을 배제한 채 ‘밀실 행정’으로 일관해 왔음이 명백히 드러났다.
지난 14일 열린 주민설명회는 시민들의 분노에 기름을 부었다. 마이크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는 부실한 준비와 평일 오후 시간대 강행은 소통을 가장한 ‘기만 행정’의 결정판이었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사실은 2021년 당시 계획에도 없던 소각장 부지가 의왕시의 요청으로 추가되었다는 LH 측의 답변이다. 시민의 편에 서야 할 의왕시가 오히려 소각장 유치를 자처했다는 사실에 우리 의왕시의회 가선거구 의원 3인은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최근 김성제 의왕시장이 SNS를 통해 ‘원점 재검토’를 선언했으나, 이는 성난 민심을 잠재우기 위한 임기응변에 불과하다.
부곡동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모호한 ‘재검토’가 아니라, 생존권을 위협하는 소각장 건립의 ‘전면 백지화’와 ‘투명한 절차 이행’이다.
이에 우리 의왕시의회 서창수·한채훈·박현호 의원은 정당과 정파를 초월하여 부곡동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왕송호수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다음과 같이 공동 대응할 것을 강력히 결의하며 의왕시에 요구한다.
하나, 의왕시는 ‘원점 재검토’라는 모호한 표현 뒤에 숨지 말고, 소각장 건립 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즉각 선언하라!
하나, 의왕시는 LH에 3기 신도시 폐기물 자체 처리 방침을 분명히 전달하고, 2025년 12월 31일 자로 강행된 폐기물처리시설 실시계획 고시를 즉각 취소하도록 요청하라!
하나, 의왕시는 소각장 부지 선정 과정에서 시의회와 시민을 기만하고 은폐했던 모든 협의 과정과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라!
하나, 향후 모든 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생업에 종사하는 시민들도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정하고 민주적인 소통 체계를 구축하라!
우리 가선거구 의원 3인은 시민의 대변자로서 부곡동 주민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만약 의왕시가 지금과 같이 불통 행정을 고수하며 건립 절차를 강행하려 한다면, 우리는 시민과 함께하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결사 저지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의왕시는 더 이상 시민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마라. 지금 즉시 왕송호수 소각장 건립을 철회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응답하라!
2026년 1월 20일
의왕시의회 가선거구 의원
서창수·한채훈·박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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