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UAE 방산 관리기관과 MOU"품질 강화 맞손"

이채봉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17: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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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무인차량 기업과 공동 기술개발 기술 업그레이드·세계 시장 진출 계획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지난 18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IDEX 2025' 현장에서 UAE의 TQC(Tawazun Quality and Conformity)와 '군수품 품질관리 및 인증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시스템 제공]

[세계타임즈 = 이채봉 기자] 한화그룹이 아랍에미리트(UAE)와 방산 협력을 강화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지난 18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IDEX 2025' 현장에서 UAE의 TQC(Tawazun Quality and Conformity)와 '군수품 품질관리 및 인증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TQC는 UAE 방산물자 조달을 담당하는 타와준 경제위원회 산하 기관으로, 한국의 국방기술품질원에 해당한다고 한화는 설명했다.한화와 TQC 간 전략적 파트너십은 상호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UAE 방산 제품들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시험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화는 UAE 무기체계 및 방산물자 품질 검수와 신뢰성 인증 협력을 바탕으로 UAE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화시스템 관계자는 "TQC와 지상, 유도무기, 감시정찰 등 다수의 분야 시스템의 시험 및 인증 기술을 교류하며 보다 효율적인 현지 생산과 운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TQC와 협력을 토대로 UAE에서 K-방산 첨단기술을 현지화·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 최대 무인차량(UGV) 기업인 '밀렘 로보틱스'와 IDEX 2025에서 공동 기술 개발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기존의 '아리온스맷'과 '그런트'로 이어지는 UGV 라인 기술 개발을 업그레이드해 세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에스토니아의 밀렘 로보틱스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8개국을 포함한 총 16개국에 궤도형 UGV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UGV의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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