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0월 31일(금)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청년영상제작자, 이야기주인공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자서전 2차 기획콘텐츠 제작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제작결과 보고를 넘어, 제작자와 영상 속 주인공 모두가 함께 웃고 공감하는 특별한 형식의 영상제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총 9개팀 25명의 청년 영상제작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2인 이상 팀을 구성해 협업하며 충북의 다채로운 삶을 카메라에 담았다.
삼둥이 아빠의 솔직한 육아일기와 함께 충북육아수당 등 충북형 육아정책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사라져가는 시골 사진관을 지키는 사진작가, 70대 늦깎이 영상제작자, 목공예로 제2의 인생을 연 청년, 30대 농부의 스마트팜 창농 현실 이야기 등 다양하고 흥미 있는 영상들이 제작됐다.
이번에 제작된 25편의 영상콘텐츠는 11월부터 매주 1~2편씩 ‘충북인이야기’와 ‘충북영상자서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청년영상제작자 기획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올해 6월 처음 도입된 사업이다.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영상자서전 사업을 활성하는 것을 목표로 도는 제작자들의 제안서 평가를 통해 편당 최대 1백만 원을 지원한다.
오유길 충북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사업이 청년 영상제작자들의 실력을 키우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작자들의 도전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영상자서전 제작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들에게는 콘텐츠 창작 역량 강화와 새로운 도전 기회를, 도민에게는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평범한 도민의 삶이 소중한 문화콘텐츠로 재탄생하는 ‘1인 1기록화’ 문화운동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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