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복 도의원, 학교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실태 확인

최성룡 / 기사승인 : 2022-12-08 20: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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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양산 가남초등학교, 하동 진교중학교 현장 방문
- 환경, 위생, 학생안전 관점에서 처리기 보급 문제 접근되어야

 

[경남 세계타임즈=최성룡 기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허용복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산6)은 8일 양산 가남초등학교와 하동 진교중학교를 방문, 학교 급식소에 설치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이하 ‘처리기’)의 운용실태를 점검하며, 이에 대한 앞으로의 정책적 방향에 대해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들과 논의하였다.


허용복 부위원장은 “기후환경 위기와 관련해 학생들이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적 소재가 바로 급식”이라며, “음식물쓰레기 자체의 양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처리 방법 역시 이제는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면서 “앞으로 이와 관련한 정책적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허 부위원장에 따르면, 현재 도내 약 960여 초중고교 중 음식물쓰레기 처리기가 보급된 곳은 약 140여 곳이며, 처리기의 운용도 구입과 임대가 약 6:4의 비율로 각기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제는 교육정책적 관점에서 이 문제를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장에 함께한 유상조 교육복지과장은 “학교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식의 결정은 기본적으로 학교자율성에 따른 각 학교의 문제이지만, 이와 관련해 다양한 학교 현장의 요구가 있다면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 관련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며 처리기 문제에 대한 도교육청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허 부위원장은 “학교 음식물쓰레기를 위탁업체가 수거해가는 현재의 방식보다 처리기를 통한 음식물쓰레기의 처리가 환경과 위생, 학생 안전의 관점에서 월등한 이점이 있으며, 다만 처리기의 운용 방법과 관련해 구입방식과 임대방식 등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분석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 음식물쓰레기 처리와 관련해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허 부위원장은 다양한 질의를 통해 이 문제를 공론화해 왔으며, 앞으로 경남의 다양한 교육여건을 반영한 ‘경남형 학교 음식물쓰레기 처리모델’을 구축하고 싶다며, 이 문제에 도민과 학부모님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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