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울산문화예술회관서 시상식 개최
6월 30일까지 입상작 25점 전시 진행
[세계타임즈=울산 이호근 기자] ‘제26회 울산광역시공예품대전’ 에서 도자 분야 최량 씨의 ‘울산 향 반구대 디퓨저’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울산시는 지난 6월 25일 ‘울산광역시공예품대전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총 46점의 출품작을 심사한 결과 입상작 25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에는 ▲목·칠 5점 ▲도자 19점 ▲금속 3점 ▲섬유 8점 ▲종이 7점 ▲기타 공예 4점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출품돼 지역 공예인들의 수준 높은 기량과 창의성을 선보였다.
입상작으로는 금상에 종이 분야 김강희 씨의 ‘지승문구 보관함’, 은상(2점)은 도자분야 진민옥 씨의 ‘반구천암각화를 품은 색분청 다기’와 기타 분야 이선애 씨의 ‘울산 이미지’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동상(3점)은 종이 분야 정활란 씨의 ‘부활’, 도자 분야 변화자 씨의 ‘달빛을 품은 고래’, 목・칠 분야 정우현 씨의 ‘다과판’이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도 장려상 3점, 특선 5점, 입선 10점이 각각 선정됐다.
입상자들은 오는 11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청주에서 열리는 ‘제5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참가할 자격도 부여받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예품대전은 지역 공예인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전통공예의 맥을 잇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공예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6월 27일 오후 2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입상작을 포함한 전체 작품에 대한 전시회를 오는 6월 3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돼 시민 누구나 입상작을 감상할 수 있다.
제26회 공예품대전 심사 결과(25개 작품)
구 분 | 출 품 작 | 분야 | ||
작품번호 | 성 명 | 작 품 명 | ||
대 상 | G-나-25-013 | 최 량 | 울산 향 반구대 디퓨저 | 도자 |
금 상 | G-마-25-007 | 김강희 | 지승 문구보관함 | 종이 |
은 상 | G-나-25-017 | 진민옥 | 반구천암각화를 품은 색분청 다기 | 도자 |
(2명) | G-바-25-002 | 이선애 | 울산 이미지 | 기타 |
동 상 (3명) | G-마-25-001 | 정활란 | 부활 | 종이 |
G-나-25-007 | 변화자 | 달빛을 품은고래 | 도자 | |
G-가-25-004 | 정우현 | 다과판 | 목칠 | |
장려상 | G-마-25-002 | 권명우 | 반구대 암각화를 품다 | 종이 |
(3명) | G-라-25-007 | 최봉해 | 돌에 새긴 바람, 옷에 머물다 | 섬유 |
| G-나-25-018 | 심인숙 | 은하수는 영원하여라 | 도자 |
특 선 | G-마-25-004 | 김옥희 | 암각화 한지 서랍장 | 종이 |
(5명) | G-나-25-004 | 조기만 | 반구대 암각화를 품은 사각 화병 | 도자 |
| G-나-25-001 | 윤란주 | 센터피스화병 | 도자 |
| G-가-25-002 | 최성길 | 공고상 | 목칠 |
| G-나-25-019 | 임시안 | 푸르른 반구대 | 도자 |
입 선 | G-나-25-003 | 유길훈 | 식탁위의 암각화 | 도자 |
(10명) | G-마-25-005 | 이윤정 | 기억의 흔적 | 종이 |
| G-가-25-001 | 이우덕 | 다과상 | 목칠 |
| G-라-25-001 | 최인숙 | 암각화문양수가방 | 섬유 |
| G-바-25-001 | 유은해 | 암각화 곁으로 | 기타 |
| G-가-25-003 | 김종필 | 상감기법 애기 이층장 | 목칠 |
| G-가-25-005 | 김현우 | 오방의 다섯 처용탈 | 목칠 |
| G-나-25-016 | 허윤정 | 고래 고블렛잔 | 도자 |
| G-다-25-002 | 오은미 | 반구대의 시간 | 금속 |
| G-나-25-011 | 지구웅 | 암각화 화병 | 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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