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한경국립대, ‘대기업 연계 계약학과’ 도입으로 지역 상생 미래 연다

송민수 / 기사승인 : 2026-02-04 22: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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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찬기 한경국립대 총장, 취임 후 의회 첫 방문서 ‘계약학과’ 신설 제안
- 안정열 의장,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인재 육성 모델 구축 필요”
- 정천식 부의장,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 양성 지원”
- 최호섭 위원장, “안성 연고 학생 우선 선발 등 제도적 지원 조례 검토”


[안성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김찬기)가 대기업 연계형 ‘계약학과’ 신설을 통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이른바 ‘안성형 교육 발전 모델’ 구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2일, 김찬기 한경국립대학교 신임 총장은 취임 후 첫 행보로 안성시의회를 방문해 안정열 의장,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총장은 대학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 연계 계약학과 도입’을 선제적으로 제안하며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 안정열 의장, “기업과 대학의 협력이 안성 발전의 핵심 열쇠”

안정열 의장은 “그간 안성이 인근 지역의 산업 발전을 위해 여러 사회적 비용을 감내해온 만큼, 이제는 그에 걸맞은 보상과 성장이 필요하다”며, “SK하이닉스 등 대기업과 한경국립대 간의 계약학과 유치는 안성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을 위한 가장 확실한 보상이자 권리”라고 강조했다.

■ 정천식 부의장, “현장 중심의 계약학과, 안성 산업 지형 바꿀 것”

정천식 부의장은 계약학과의 실효성에 주목하며 대학과 산업 현장의 유기적인 연결을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한경국립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가 대기업의 실무 수요와 결합한다면 안성의 산업 지형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단순한 학과 신설을 넘어 지역 기업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 환경이 조성되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최호섭 위원장, “안성 연고 학생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계약학과 도입이 실질적인 지역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입법 대안을 제시했다. 최 위원장은 “계약학과 신설 시 안성 거주자 및 관내 중·고교 졸업생들이 우선적으로 입학 기회를 얻고, 나아가 협약 기업에 취업까지 보장받는 강력한 인센티브 구조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계약학과 운영 지원 및 지역 인재 우선 선발에 관한 조례 제정 검토 ▲지역 인재 장학 제도 확대 ▲기업-대학-안성시-시의회 간 ‘4자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정책적 대안으로 제안했다.

■ 대학의 제안과 의회의 정책 대안이 결합한 ‘상생 모델’ 기대

이번 간담회는 대학의 비전 제시에 시의회 의장단이 각자의 역할에 맞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화답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원팀(One Team)’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김찬기 총장은 “시의회의 긍정적인 지원 약속에 큰 힘을 얻었다”며 “한경국립대가 안성 산업 발전의 엔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에 시의회는 “안성의 아이들이 지역 내에서 배우고 중견기업에 취업해 정착할 수 있는 자족도시 안성을 만들기 위해 입법과 정책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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