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지난 9월 진행된 ‘세계 자살 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에서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생명존중·자기존중 문구를 바탕으로 마련되었다. 참여 학생은 약 900명이며, 이 중 창의성과 진정성이 돋보인 50개 문구가 최종 선정되어 전시된다.
전시 기간 동안 방문객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종로·중구·용산구 정신건강복지센터의 협찬으로 제작된 리플렛도 함께 배부된다. 이는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생명존중 및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도규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문구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가 학교와 지역사회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이번 전시가 학생들의 정서적 공감과 긍정적 자아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월 발표한 「서울 학생 마음건강 증진 종합계획」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위기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모든 학교에 전문상담(교)사 배치, 전 학년 사회정서교육 확대, 24시간 상담체계 운영, 고위기 학생을 위한 심리치유센터 구축 등이 포함된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정책 실천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연결하는 장으로서 의미가 있다. 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ㆍ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생명존중의 문화를 일상 속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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