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20 10: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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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의 역사적 순간…승리할 것"

56개주 대의원 2472명 중 1279명이 찬성

(서울=포커스뉴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Make America Great Aagin)."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의 슬로건이다. 트럼프가 19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된 뒤에도 강렬히 주장한 문구다.

미국 CNN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트럼프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공화당 대선후보 공식선출 공개투표에서 56개주 대의원 2472명 가운데 1279명의 찬성표를 얻어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트럼프는 행사장 전광판에 모습을 드러내고 "공화당 대선후보가 돼 매우 영광이다. 오늘 이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거다. 공화당의 역사적 순간을 만들었다"며 감격했다. 이어 "오하이오주뿐 아니라 미국 권역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트럼프는 또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Make America Great Aagin)'이라는 그의 슬로건을 외치며 "여전히 갈 길이 멀지만 밝고 희망적인 미국의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를 되찾아 올 것이고 빠르게 미국을 재건해 나갈 것이다. 좀더 구체적인 논의는 목요일 저녁(전당대회 마지막 날)에 공개될 것이다"고 밝혔다.

현지언론은 트럼프와 그의 지지세력이 드라마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여성, 인종 차별적 발언과 반이민자 정책 공약으로 수많은 구설수에 오르내린 트럼프는 오는 11월8일 대선까지 공화당 대선후보로 뛰며 미국 대통령 자리에 도전한다.

한편 트럼프는 아내 멜라니아 트럼프의 지지연설 표절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멜라니아와 지난밤에 매우 좋은 시간을 가졌다"며 멜라니아 트럼프의 연설 표절 의혹에 대해 내색하지 않았다.(클리블랜드/미국=게티/포커스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19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전광판 스크린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2016.07.20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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