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력보유여성 취창업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추진해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도시 조성

[마포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을 선정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된다.
평가 분야는 저출생 극복, 지역활력 제고, 지방물가 안정, 지역청년 지원, 지역특화자원 개발 등 5개로 구성되며, 마포구는 저출생 극복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포구는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포형 공공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임신과 출산부터 양육과 경력 지원까지 아우르는 통합모델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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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엄빠랑 영화광장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
아울러 마포구는 비혼모를 위한 ‘처끝센터’ 운영 등 출산 양육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육아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영유아 연장 보육서비스를 지원하는 ‘베이비시터하우스’를 조성하고, 아이들이 안전한 돌봄 공간에서 즐겁고 창의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서울형 키즈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포구는 양육자 전용 오프라인 ‘맘카페’를 개설해 쉼과 교류 공간을 운영하고, 경력보유여성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상담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아이와 엄마가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호응하듯,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인구동향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2024년 마포구 출생아 수는 1788명으로 전년(1571명)보다 13.2%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3.6%)과 서울시 평균(5.4%)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마포구는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모두가 함께 돌보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쓸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개인의 부담이 아닌 사회 전체의 책임이 되는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돌봄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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