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세계타임즈=한윤석 기자] 대구남양학교(교장 강대식)는 11월 7일(금)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강당 및 운동장에서 대구대학교 사범대학과 함께 ‘2025 희망의 과학싹잔치’를 개최했다.
전교생과 교직원 300여 명,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예비교사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양자과학의 세계로 떠나는 모험’을 주제로 장애학생들이 과학의 기본 원리를 즐겁게 접하고 과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학싹잔치는 ‘과학공연마당’과 ‘창의체험마당’으로 구성되어 과학의 즐거움을 온몸으로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과학공연마당은 과학연극과 과학매직쇼로 진행되며, 과학연극 <앨리스와 양자 나라: 사라진 빛을 찾아서>는 양자과학 개념을 동화적 이야기, 춤과 노래로 풀어내 장애학생들이 ‘양자’의 세계를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과학매직쇼에서는 ‘세균맨 퇴치작전’, ‘엘리멘탈 친구들의 하루’ 등 6가지 실험 마술 공연을 펼쳐 교과서 속 화학 반응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의체험마당은 빛, 물질, 원자, 파동, 우주, 양자기술을 주제로 11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빛 탐정단, 파동 꽥꽥단, 주사터널링 현미경 체험, 햇빛 속 비밀을 찾아라, 찰칵! 양자로 깨우는 AI 로봇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과학의 기본 원리를 놀이처럼 습득했다.
대구대 물리교육과 임성민 교수는 “희망의 과학싹잔치는 예비교사들에게는 모두를 위한 과학수업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해 보는 현장 학습의 기회이며, 학생들에게는 과학의 즐거움과 꿈을 심어주는 소중한 경험의 장”이라며 “세계 양자의 해를 맞아 양자과학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학생들이 과학의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대식 교장은 “세계 양자의 해(IYQ 2025)를 맞이하여 대구대학교 사범대학과 함께 개최한 과학싹잔치는 누구나 과학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의 장이되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대학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과학적 소양을 기르고 예비교사들의 역량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공동체 의식도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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