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겨울철 자연재난 총력 대응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 나선다

심하린 / 기사승인 : 2025-10-16 14: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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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설·결빙 대비 적설 취약 구조물 집중 관리로 취약계층 맞춤형 안전대책 추진 -
-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운영 … 맞춤형 보호서비스 강화 -


[인천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 사전대비 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명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해 취약지역 체계적 관리와 선제적 대응을 위한 소통·협업체계 구축 및 시민 참여를 위한 홍보 강화를 기본 방향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겨울철 대설에 대비해 ▲제설 취약 지역 104개소 ▲결빙 취약 구간 106개소 ▲적설 취약 시설물 79개소를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대설 및 도로 결빙으로 인한 시민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전 제설제 살포, 교통 통제 등 철저한 안전 관리와 맞춤형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문자 등 기상특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농촌·산간지역의 제설 작업에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 봉사인력을 적극 투입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 주민, 저소득 한부모 가족 등 고위험군 대상자를 중심으로 안전 확인 및 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생활지원사를 중심으로 IoT 안심폰을 활용한 안부 확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지원할 수 있는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인천시는 시민들이 한파로부터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한파 쉼터 890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운영현황을 국민재난안전포털과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이와 더불어 한파 안심숙소 17개소, 응급대피소 19개소를 추가 운영해 긴급상황 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한랭질환 발생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취약계층을 집중 보호할 계획이다.

윤백진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시와 군·구,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대설과 한파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취약계층 보호와 시민 안전관리를 철저히 준비해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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